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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베트남 나트랑 가성비 호텔 추천] 씨에스타호텔 Seaesta Hotel 이용후기

ffirstclass 2023. 11. 21. 19:36

이번에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3박4일 하면서 2박을 씨에스타호텔 (Seaesta Hotel)에 머물렀는데요. 이미 한국인들에게 가성비 숙소로 너무 유명한 씨에스타 호텔을 리뷰하려고 합니다!!

씨에스타 호텔에 체크인을 하러 들어갔을 때 이미 로비에는 한국말만 들렸습니다. 왔다갔다 했을 때 가족단위를 주로 많이 본거 같아요. 그만큼 가성비 좋은 호텔이라는거겠죠!

저희는 1박에 조식 및 택스포함해서 슈페리어 트윈룸을 35,000원 정도에 예약했는데요, 이 가격에 조식이랑 수영장 모든 걸 다 할 수 있으니 가성비 짱 숙소 맞죠?

트윈룸이라고 해서 침대 두개만 있는게 아닙니다. 책상이랑 쇼파도 있었어요. 그래서 쓸 수 있는 공간도 더 많아서 좋았습니다.

트윈베드 사이도 널찍해서 좋았어요
 여기 위에있는 물만 드세요. 냉장고 안에 있는 시원한 물(DASANI)은 돈 내야합니다!!저 25,000동 냈어요.ㅜ

화장실도 좁지도 넓지도 않아서 사용하기 편리했어요. 기본 어메니티도 다 있었고,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어요.

 
이 사진은 샤워실에서 바라본 침대 모습인데요.. 다행히 블라인드가 있어서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진 않았습니다.

여기가 유일한 화장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. 조명이 조금 어둡긴 한데 그래도 커튼 열면 밝아서 다 잘 하실 수 있습니다~

방도 생각보다 더 깨끗했고, 공간도 넓어서 진짜 가성비 짱이다! 라는 생각만 계속했습니다. 이 가격에 운영되면 호텔이 잘 돌아갈 수 있나?라고 저 혼자 수지타산을 계속 따져봤네요.. 운영이 되니까 이 가격에 파는거겠지만요..

저녁에는 야외수영장을 즐기러 18층으로 향했습니다. 이 날도 비도오고 추워서 사람들이 없었어요. 전세낸거처럼 저희끼리 잘 놀았어요. 추움은 잠깐이고 즐거움은 영원하다! 수영장이 크기가 크진 않아서 사람이 많을때는 실컷 놀기는 어려울거 같아요ㅜ그래도 깊지 않아서 잘 놀 수 있었습니다.

 
수영을 다하고 5층에 있는 스파에 갔습니다. 스파라고 해서 조금 기대했는데 그냥 목욕탕에 있는 소금방? 같은 느낌이었어요. 그래도 발에 지압도 되고 동생이랑 닭싸움도 하면서 발건강을 향상시켰습니다~
 

저희끼리만 있어서 다행이었지,, 약 10명정도만 들어오면 꽉찰거 같아요. 방이 그렇게 뜨겁지 않고 미지근한 정도였습니다. 이게 스파인지? 약간 의문이 드는 방이었어요..약간 흉내만 내는 느낌?

 
여기에서 뭔가 나오는거 같은데 자세히 봤을 때 그냥 난로? 같은 느낌이었습니다.

소금방에서 나오는 길에 발마사지 받는 의자가 4개 있길래 마사지도 하시냐고 물어봤는데 한시간에 190,000동이라고 해서 발마사지도 받았습니다. 저는 그냥 그랬는데 동생은 시원했다고 하네요. 마사지 받으러 나가기 귀찮으시면 여기서 놀다가 받아도 좋을 거 같아요. 마사지 받을때 이렇게 음료도 주십니다.

 
이 날 제가 뭘 잘못먹었는지 배탈이슈가 있어서 담날 조식을 제대로 못즐겼어요ㅜ 사진도 많이 못찍었는데 그래도 있을건 다 있었어요. 동생은 이 가격에 조식까지 나쁘지 않다고 했습니다. 저는 빵이랑 커피만 마셨는데,, 맛이 나쁘지 않았어요.
전체적으로, 가성비 생각하면 최고의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. 이 가격에 이걸 다?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. 룸컨디션도 좋았구요. 디테일적인걸 생각하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가격에 모든게 다 커버가 돼요. ㅋㅋ 나트랑 가시는데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호텔 가고 싶다하시는 분들 추천합니다..!!